경동시장산책
ABOUT

1960년대 경동시장은 경기도와 강원 등에서 나는 산나물과 농산물을 파는 점포들이 모여있었는데, 종로의 한의사들이 높은 땅값을 이기지 못하고 경동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부쩍 한의원이 늘어났다. 자연히 경동시장을 주변으로 한약재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상권을 이루게 되었고 이를 ‘서울약령시’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전국에서 거래되는 70% 한약재를 유통하는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다.

SCHEDULE
11:00~11:10
경동시장 집결 및 인원체크
10분
11:10~11:40
경동시장 도슨트
30분
11:40~12:00
서울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투어
20분
12:00~12:20
한식콘텐츠 스타트업 '오미' 소개
20분
12:20~12:30
경동시장 집결 및 마무리
10분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서울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박물관은 신선했다. 낮은 건물 사이에 압도적인 크기로 자리한 탓도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감상’ 뿐 아니라 ‘체험’도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완성했다. 서울에 몇 남아있지 않는 한의학 자료와 전통의료 기구,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던 기이한 한약재 등의 전시는 ‘의학’이라는 카테고리에만 머물지 않고, 시대별 역사와 사연까지 머금고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카페에서 음료 주문을 한 뒤 족욕 신청을 하면 직접 음료를 가져다주신다(물론 이건 유료다). 1층에는 한약재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외국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신선하고 알찬 공간이다.

오미
오미

오미는 한식 요리연구소다. 약령 시장의 단층 건물에 자리한 아담한 공간으로, 국적과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며 요리를 배운다. 메뉴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며, 주변에 있는 시장을 직접 돌며 신선한 재료를 구하는 재미가 있다.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해마다 찾아오는 이도, 3일 내내 찾아오는 이도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오미에서는 3번 이상 오는 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한식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는 오미 김민선 대표. 8~10월에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 중부시장, 망원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문화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그녀와 함께 요리를 배워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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